청년 여러분, 중장기 목돈 마련에 고민 많으셨죠?
매달 최대 70만 원,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정부가 3%에서 최대 6%까지 추가해줍니다.
저축에 더해 이자와 세제 혜택까지 더해지니,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2025년부터는 기여금이 더욱 확대되고 신용점수 가점과 중도출금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구성부터 혜택,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60개월) 동안 매월 자유롭게 납입하면서 중장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형 적금상품입니다.
가입자는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예치할 수 있고,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지급하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제공됩니다.
금리는 취급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가입 후 최초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과 가입조건
가입 대상은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입니다.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하여 가입 가능 연령이 늘어납니다.
소득 조건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250% 이하여야 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포함된 경우 가입이 제한되므로, 최근 3년 중 1회 이상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혜택
가장 큰 혜택은 정부기여금 지급입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월 21,000원부터 최대 33,000원까지 매칭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2025년부터는 소득 관계없이 월 납입한도 70만 원까지 전 구간 지원되며, 수익률도 기존 연 최대 8.87%에서 연 최대 9.54%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 시에는 개인 신용점수에 5~10점 가점이 자동 부여되며, 하반기부터는 납입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납입액과 기여금에 대한 이자 소득은 비과세 처리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절세 효과도 큽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절차와 유의사항
가입 신청은 매월 비대면으로 취급은행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한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입니다.
신청 후 약 2주간 가입 심사가 진행되며, 이후 심사가 완료되면 계좌가 개설됩니다.
주의할 점은 허위 정보로 신청 시 정부기여금이 환수될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에는 기여금 및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입 이후 소득이 올라가더라도 가입 자체가 취소되지는 않지만, 기여금이나 세제 혜택 적용 여부는 다르게 판단될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상품입니다.
가입 조건과 절차는 엄격하지만, 정책 혜택과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가입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자신의 소득과 납입 계획을 미리 계산하고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금융적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