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이 부담스러운 가정이라면 눈여겨볼 정책이 있습니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가구들은 전기요금을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다자녀, 대가족, 출산 가구 등으로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특히 월 최대 16,000원까지 감면되기에 연간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세 감면 대상과 혜택, 신청 방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전기세 감면 대상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다양한 복지 대상과 가족 구성 조건에 따라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 다자녀 가구: 자녀가 3인 이상
대가족: 가구원 수 5인 이상 / 출산 가구 / 호흡기 장애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로 산소발생기나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가구
이러한 기준은 주택용 및 일반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며,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가구는 전기요금을 일정 수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세 감면 혜택 및 금액
전기세 감면 수준은 가구 유형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다자녀 가구, 대가족, 출산 가구,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
→ 전기요금의 30% 할인, 월 최대 16,000원 감면 (주택용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 월 최대 16,000원, 여름철(7~9월)에는 20,000원까지 감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월 최대 10,000원, 여름철에는 12,000원 감면
차상위 계층 → 월 최대 8,000원, 여름철에는 10,000원 감면
사회복지시설 대상 할인도 있으며, 일반 요금의 30% 감액 혜택이 기관에 따라 적용됩니다.
전기세 감면 신청 방법
전기세 감면을 신청하려면 다음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 한전 ON(KEPCO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
방문 신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한전 사업소
기타 신청 방식: 메일, 우편, 팩스, 전화(123) 가능
감면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대상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경우(예: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는 별도의 서류 없이 자동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출산 가구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주민센터에서 출산과 동시에 감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전기세 감면제도 다자녀 가구에 도움된다
이 전기요금 감면 제도는 실질적으로 매월 수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익한 정책입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나 출산 가구,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의 경우 감면 폭이 커서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도 여름철 추가 감면이 적용되어 냉방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 여부는 지사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한전 고객센터(123)에 문의하거나 담당 부서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전기세 감면은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가족 구성에 맞추어 설계된 복지 제도입니다. 대상 요건만 충족한다면 상시 신청이 가능하므로, 해당되시는 가정이라면 서둘러 신청해 절약 효과를 누리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