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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우대 교통카드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가?

by view88 2025. 8. 29.

고령층 이동 편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경로우대 교통카드 제도가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하철을 중심으로 무임승차가 가능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실물 카드뿐 아니라 올해부터 모바일 적용과 태그리스 시스템까지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를 잘 이해하면 교통비 절감은 물론 일상 이동의 편의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카드 종류, 발급 절차, 사용 방법, 최신 서비스 동향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 종류 및 발급 방법

 

서울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의 카드가 제공됩니다.

 

은행 발급형(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신한은행 영업소에서 발급 가능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합니다.

주민센터 발급형(단순무임카드): 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 대리발급은 재발급 시에만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체크카드형은 별도 계좌 정보(통장 사본 등)가 필요합니다.

특히 경로자 단순무임카드는 만 65세 생신 2개월 전부터 사전 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생신 이후 카드가 자동 활성화됩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 사용방법

 

신용 또는 체크카드형은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며, 주민센터 발급형은 발급 후 약 3일 뒤 사용 가능합니다.

지하철 개찰구에서는 일반 카드보다 “삑삑” 소리가 강하게 나도록 설정되어 무임승차 여부를 단말기가 구분합니다.

 

무임승차는 도시철도(지하철)에 한해 적용되며, 버스에서는 무임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하철(무임)→버스(유임) 환승 시 버스 요금이 전액 부과됩니다.

그러나 버스→지하철 무임 승차 후 다시 버스로 환승할 경우에는 환승할인 적용이 됩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 대상

 

서울시는 수도권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를 위해 1회용 교통카드 대신 반영구형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합니다.

 

발급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5·18 민주유공자(수송지원 대상자에 한함)

 

해당 조건을 갖추고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 한해 우대 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 시스템

 

서울시는 올해 모바일 우대용 교통카드 도입과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카드만 가능했으나, 곧 스마트폰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London식 터치리스 시스템과 유사하게, 블루투스 기반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며, 승차단말기에 직접 접촉할 필요가 사라집니다.

 

기술적 준비와 신한카드 등 사업자와의 논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이후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역사 혼잡도 완화와 대중교통 운영 효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권리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신한은행 발급형, 주민센터 발급형 등 카드 종류와 발급 방식이 다양하며, 카드 활성화 시기도 다릅니다.


무임 승차는 지하철·도시철도에 한정되며, 환승 조건에 따라 일부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과 태그리스를 활용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간편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보다 정확한 신청 절차와 발급 안내는 서울시 교통정책과에 문의하시거나,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신한은행 지점에 방문하시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